언론보도에 의하면 양치시설이 부족한 학교가 많아 식사 후

학생들이 이를 닦지 못해 구강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양치시설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64.1%가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고 있는 반면

양치시설이 없는 학교에선 32.7%의 학생만이 칫솔질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구강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 한다.

이에 정부는 2011년부터 초등학교에 양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70곳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해당 사업의 중요성에 비해 정부의 실천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어린 학생들의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학교 양치시설 확충이야말로

최우선 교육예산사업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학교 양치시설의 표준화, 업체 단일화 등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가능한 신속히 모든 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