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호주 경찰이 멜버른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에 대한 인종차별 성격의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와 부적절한 대처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 1%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적 성격의 괴로움을 당할 때가 많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에서 인종차별적 괴로움을 당했을 때 당당하게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역시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편견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따돌림 당하는 다문화 가정 출신 외국인과 그들의 자녀들,

일자리 구하기 어려워하는 외국출신 한국 귀화인들,

장단기 체류 외국인들,

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이에 수반되는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그들을 따뜻하게 대해줄 때 그들의 나라에 진출한 우리나라 국민들도

그들 나라의 따뜻한 대우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는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당당히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배경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