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4년 전에 비해 20만 명 가까이 늘어났는데, 광업 및 제조업뿐만 아니라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 공공서비스, 건설업, 농림어업 등 다양하다고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국내 청년·여성·중장년ㆍ고령자의 일자리를 잠식해 구직난을 심화시키고 임금 등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모 업체는 정부가 산업현장의 근로 환경, 임금, 주거 등과 관련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면 중장년과 고령자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산업 현장에는 무궁무진하다고 지적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내국인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구직자들에게 이들 업체를 소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힘들지만, 임금수준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실업자로 살아가기보다는

정부의 적절한 지원과 해당 업체의 배려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취업률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힘든 노동에 대한 사회적 존중이 있도록 관계당국의 교육과 홍보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