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전국 시·도 교육청이 예고한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2천명 이상 감소하였다고 한다.

특히 서울지역은 최근 5년 평균의 8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고, 광주지역은 불과 5명만 선발한다고 한다.

저출산과 교원 임용대기자 수 증가로 인해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이처럼 급진적인 초등교사 수급감축은

초등교사 임용시험 낭인 양산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므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초등교사 단기 수급계획을 다시 살펴 최대한 확대하고,

    둘째, 장기적으로 초등교사 임용자 수를 서서히 축소하되 이를 공개하고,

            교대정원 역시 그에 맞게 감축 및 구조조정하면 어떨까?

교대에 진학한 우수한 학생들이 그에 맞춰 진로를 선택할 것이고,

초등교사 임용시험 낭인양산은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초등교육 전공 대학생들이 진로를 변경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단기 수급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