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군은 군장성도 예외 없이 모든 군인이 체력 검정장을 기고,

무거운 탄약통을 들고 걷는가 하면, 전우를 들고 달리는 등 체력검정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미 신임 합참의장인 던포드 해병대 사령관도 체력검정에서 통과하기 위해 훈련을 받는데

미군 장성들은 이 같은 체력검정을 자랑스런 의무로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배가 나온 장성이 병사들에게 체력향상을 강조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군인, 경찰, 소방직 공무원 등 높은 수준의 체력이 필요한 직무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은

직위와 무관하게 예외 없이 체력검정을 치르고 일정수준 이상의 체력을 유지하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이 제도가 시행이 된다면, 전반적으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들의

체력향상 분위기 조성 등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이고 이는 해당 직무의 전반적 역량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일정수준 이상의 체력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 승진제한 등 인사상의 불이익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