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금호석유화학이 공채 과정 중에 탈락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한다.

"서류 전형 발표 후 다시 연락드리기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귀한 시간 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는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연락드립니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문자였다고 한다.

대부분 기업들이 합격 통보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락자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기 때문인데

당연해 보이는 이 조치를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기관취업 탈락 수험생들에게도 배려문자를 보내면 어떨까?

해당 공공기관에 대한 감동과 함께 취업에 실패하여 자괴감에 빠진 수험생이

다시 취업할 용기를 낼 수 있지 않겠는가?

탈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