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취업 청년을

지능형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교육을 실시하여,

9년간 564명의 전문가 배출하고, 2017년 수료생 92%를 취업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운영, 채용연계 등

전 과정에 현장에서 수렴된 산학연 의견을 반영했고, 또 산업체 수요 기반의 밀도 있고

집중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ETRI만의 교육 인프라와

실무전수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TRI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과학기술연구기관이

산업현장연계 전문가 배출 청년취업교육을 시행하면 어떨까?

청년취업률 제고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산업역량 향상에도 기여하지 않겠는가?

ETRI가 교육을 실시한 지능형반도체외에도

우리나라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각 분야의 과학기술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