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각 화장품 업체들은 날로 교모해진 '짝퉁' 상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AHC는 화장품 기업으로는 처음 조폐공사의 기술을 적용해 마스크팩 아이크림 토너 등의 제품에

진품임을 손쉽게 알 수 있는 레이블과 패키지를 달고,

중국광군제 행사에서 성황리에 화장품 판매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조폐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에서 보안인쇄전문업체 등 협력사에 기술을 개방했다고 하는데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술을 민간 기업에 대폭 개방하면 어떨까?

민간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이루어지고, 이는 곧 국리민복의 주요한 수단이 되지 않겠는가?

이스라엘의 경우 군사기술의 민간이전과 창업지원을 산업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를 참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