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KT는 신임회장 선출 때마다 외풍·밀실·낙하산 선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처음 공개한다고 한다.

회장 선출 과정에서 늘 막판에 정치권 인사가 회장 후보로 떠올랐는데,

이번에는 회장 선출 절차를 변경하여 투명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고 한다.

공기업 신임 회장 선출 시 차기 회장 후보군을 공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외풍·밀실·낙하산 선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당 공기업을

보다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분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는가?

여기에 더해 정치권 인사의 외풍·밀실·낙하산 선임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공기업이 경영실적이 일정수준 이상 악화되거나, 부정부패에 연루될 경우에만

외부인사 발탁을 하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