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신선·냉동식품 배달 시 동봉되는 젤타입 아이스팩은

그대로 버리면 하수구를 막히게 하는 것은 물론,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 강과 바다에 그대로 유출된다고 한다.

최근 물이 담긴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을 보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생산량의 40%가 이 보다 20% 가량 저렴한 젤 타입이라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내후년부터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생산업체에

킬로당 313원의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보다 강력한 규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물이 담긴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 사용을 의무화하면 어떨까?

아이스팩 처리 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겠는가?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

그리고 물류환경이 개선된 요즘 배송기간도 짧고, 또 실제 사용 시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