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천문학적 부채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정치인이나 관료출신 등

경영경험이 없는 인사가 공기업CEO나 상임감사 등으로 임명될 경우

낙하산이라며 언론의 주요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경험 없는 인사들은 공기업CEO나 상임감사 임명시 배제되도록 법으로 정할 수도 없고,

경험 많은 인사가 임명된다 해도 실제로 더 나은 경영을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정치인이나 관료 등 공기업 경험이 없는 인사들이 공기업CEO나 상임감사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임명 전에 일정 수준의 공기업 경영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형식적인 교육을 배제하기 위해 실제로 경영경험이 많은 인사를 강사요원으로 발탁하고

엄정한 평가 및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소양을 갖춘 분들에게만

이수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단기간의 교육으로 훌륭한 공기업의 CEO나 상임감사가 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 공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