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IT전문업체인 KT의 홈페이지는 기초적인 지식만 있으면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중적인 웹 해킹 도구에 의해 뚫렸고,

1년에 걸쳐 고객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지만 KT는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KT회장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신종 해킹수법의 진화를 감안하면

단순히 업계자체의 예방활동과 소비자들의 조심만으로는

해킹을 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한다.

해킹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고 IT전문업체인 KT조차 해킹당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민간차원에서의 해킹예방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므로

국가차원에서 힘을 모아 해킹방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는가?

첫째, 관계정부 당국과 IT 및 보안업체간의 해킹방지 TF팀을 구성하여 힘을 모으고,

둘째, 해킹방어를 위한 전문인재 육성을 강화하며,

셋째, 실제 국가주요기관을 대상으로한 정기적인 해킹대회를 개최하여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해킹방지 인력 확충을 위한 국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강화는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