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목포해양대 실습선 3600t급 새유달호는 1993년 건조된 것으로

세월호보다 1년이 더 지난 낡아 대형참사 예방을 위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선박의 대대적인 정비는 당연하지만

폐기 후 신규 선박도입을 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인데 많은 비용이 조달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문제는 실습선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연안여객선, 화물선 등 다른 선박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국가 정책적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표준 선박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하면 어떨까?

국내 조선업체들은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선박모델을 표준화하여 생산한다면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지 않겠는가?

여기에 더해 국가정책적으로 해당 신규선박 도입시 장기저리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한다면

영세한 연안선사들이 보다 쉽게 신규 선박도입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해당 조선업체에서 국내보급뿐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해 보다

생산규모를 확대한다면 더 많은 수익창출도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