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예산의 부족으로

이미 책정된 일선 초·중·고의 하반기 학교운영비를 삭감한다고 하는데

결국 학교시설 유지·공사비용이 우선 삭감될 가능성이 크며,

어려운 예산사정은 다른 시도교육청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교육예산의 삭감의 문제점은 별론으로 하고 예산이 부족하다면 예산절감의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의 각 교육지원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로 지정받아

각 학교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직접판매하여 연간 1천500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다고 한다.

전국의 학교에서 년간 구매하는 물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각 시․도육청이 학교물품이나 용역의 공동구매 및 직접구매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학교에 물품을 공급하시는 분들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어려운 교육예산사정을 감안하면 불가피해 보인다.